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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호]김영록 지사,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 유치” 작성일 : 2019-11-19 16:12

서수경 조회수 : 544

김영록 지사,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 유치

전남도,식품 기능성 표시 허용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기지 선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식품의 기능성 표시가 법적으로 허용된데 이어 도의 건의로 2020년 정부 예산에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이 반영된 만큼, 이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발빠르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3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일반 식품에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진 만큼,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기지인 전남이 이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기능성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을 통해 수입 대체가 필요하다기능성 원료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실증할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을 전남이 유치하도록 식품 관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기능성 건강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636천억 원이었던 것이, 201742천억 원, 201843천억 원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따른 기능성 원료 수입량도 20165972억 원에서, 201767억 원, 20187217억 원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특화자원인 마늘의 알리신’, 양파의 퀴세틴’, 녹차의 카테킨’, 귀리의 식이섬유등 기능성 원료 가공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2020년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분야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에 나서달라도의회 정례회에서 벌어지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사 등도 잘 준비해 성의껏 진심을 다해 설명, 좋은 결실을 얻게끔 하자고 말했다.

 

가축 전염병과 관련해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잠시 주춤한 추세지만, 언제 어디서 다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계절이 온 만큼 철저한 농가 중심 방역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지역을 유지하도록 모든 공직자가 나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